맛있고 즐거운 “데파치카”를 체험!

“데파치카”는 어떤 곳일까?

일본의 백화점이 지하에서 식품을 판매하기 시작한 것은 1930년대. 그 당시는 관혼상제나 명절에 보내는 선물을 판매하던 장소였습니다. 그 후 점차 일상 속에서 작은 사치를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장소로 바뀌면서 “데파치카”로 불리게 된 것은 2000년 즈음. 현재는 일류 호텔이나 인기 레스토랑도 출점하는 반찬 전문점, 간단한 선물을 하기에 안성맞춤인 과자 전문점, 높은 품질뿐 아니라 보기에도 아름다운 생선 식품 판매장 등, 대부분의 백화점이 유행하는 식품을 재빨리 들여와 독창적인 방법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박 상진 씨의 데파치카 리포트!

금년 봄에 교환 유학생으로 한국에서 온 박 상진 씨가 방문한 곳은 ‘이세탄 신주쿠점’. 종류도 다양한 반찬과 과자들, 세련된 디스플레이를 본 후 ‘데파치카는 보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군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럼 바로 특색 있는 점포들을 둘러볼까요?

*소개 상품은 취재 당시(2014년 10월)의 것으로 향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반찬 전문점의 디스플레이
‘마쓰오카’의 반찬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반찬 및 도시락 판매 구역으로 일식은 물론 양식이나 중화 요리 등 여러 나라의 요리가 전채에서부터 샐러드, 메인 요리까지 두루 갖추어져 있습니다. 예쁘게 담겨진 디스플레이도 주목할 만하지만, 식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고안한 맛 또한 독창적입니다. 일본의 가정 요리를 먹어 보고 싶다면, 가정식 반찬을 100g에 350엔 정도의 가격으로 정량 판매하는 ‘마쓰오카’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져가기 쉽게 잘 포장해 주기 때문에, 호텔까지 가지고 돌아가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대나무로 짜서 만든 도시락
‘지유가오카 아엔’의 도시락

지유가오카 아엔’에서는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일본식 도시락과 반찬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나무 껍질로 짜서 만든 도시락 상자도 일본의 정취가 느껴져 일본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상진 씨는 점심으로 쇼가야키 도시락을 구입했습니다.

일본식 과자와 사탕
‘스즈카케’의 화과자(왼쪽)와 ‘Ameya Eitaro’의 사탕

과자류도 인기가 있습니다. 화과자도 전통적인 것에서부터 현대적인 것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가 다양합니다. ‘스즈카케’에서는 일본 전통의 화과자를 모던한 스타일의 먹기 좋은 사이즈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창업 150년의 일본 전통 과자점이 출점한 사탕 전문점 ‘Ameya Eitaro’도 매우 독특한데, 전통적인 사탕에서 진화한 화장품을 본떠 만든 사탕을 보고는 ‘한국에 갈 때 기념 선물로 사 가면 좋겠다’는 상진 씨,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아름다운 양과자
‘로리오리 365 by 애니버서리’의 데코레이션 케이크(왼쪽)와 ‘카페 오잔’의 과자

아름다운 데코레이션의 과자와 포장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로리오리 365 by 애니버서리’의 드레스 입은 공주님을 모티브로 한 케이크를 본 상진씨는 ‘이렇게까지 섬세하게 표현한 케이크는 본 적이 없어요’라며 상진 씨도 매우 놀라워합니다. ‘카페 오잔’에서도 동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귀여운 과자들이 예쁘게 포장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신선한 과일
과일 코너

일본 유통에 관심이 많는 상진 씨는 특히 생선 식품 구역에서 ‘어느 식품이든 신선도가 높은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다는 점이 놀랍다’고 합니다. 과일 판매장에는 아오모리현의 사과나 오카야마현의 포도 등, 전국 각지에서 엄선된 과일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마쓰사카우시의 디스플레이
일본의 명품 쇠고기 ‘마쓰사카우시’

정육 코너의 ‘마쓰사카우시 전문점 아자부 닛신’은 일본의 명품 쇠고기 ‘마쓰사카우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마블링이 훌륭한 쇠고기는 해외에서도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생선 코너에는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생선들이 진열되어 있고, 생선 레시피의 실연 코너에는 요리법을 묻는 관광객들도 많다고 합니다.

니혼슈를 손에 든 상진 씨
니혼슈 코너

마지막으로 일본 전국의 토산주가 모여 있는 일본술 판매장으로. 데워 먹는 술을 좋아하는 상진 씨는 ‘종류도 풍부하고 라벨 디자인도 멋지다’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백화점 옥상
옥상에서 점심을

데파치카에서 구입한 식품은 날씨만 좋으면 백화점 옥상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각종 반찬을 판매하고 있지만, 일본처럼 이렇게 예쁜 도시락은 아직 못 본 것 같아요. 맛도 좋지만, 다양한 반찬들로 데코레이션되어 있어 외관상으로도 예쁘네요 ‘라는 상진 씨, 일본 도시락에 대만족한 모양입니다.

기념 선물도 데파치카에서

가다랑어포와 말차 쿠키
가다랑어포 포장 팩 ‘유키히라'(왼쪽)와 ‘캐러멜 샌드 쿠키 호두 말차’

데파치카는 기념 선물로 안성맞춤인 상품도 충실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최근의 인기 상품은 손쉽게 ‘맛국물’을 낼 수 있는 가다랑어포와 다시마 팩(270엔). 일본의 기념 선물로 정평이 나 있는 말차 과자 중에서는 ‘캐러멜 샌드 쿠키 호두 말차'(10개들이 2484엔)를 추천해 드립니다.

일본풍을 모티브로 한 식품
맑은 국 ‘오메데타이'(왼쪽)와 ‘후지산 크런치 초콜릿’

도미 모양의 모나카 안에 팥 대신 맑은 국 분말이 들어 있는 ‘오메데타이'(2개들이 540엔), 후지산 모양의 ‘후지산 크런치 초콜릿'(12개들이 1050엔)은 일본 정취가 물씬 풍기는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외국인을 위한 안내
영어, 중국어, 한국어의 플로어 가이드(왼쪽)와 데파치카 내의 면세 카운터

백화점이기에 가능한 서비스도 충실합니다. 수화물을 보관할 수 있는 코인 물품 보관함이나 각국의 언어로 된 플로어 가이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세탄 신주쿠점의 경우, 데파치카에도 면세 카운터가 있어 구입 후에 바로 면세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시장을 산책한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일본의 식품을 체험할 수 있는 데파치카를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