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개의 붉은 도리이가 압권! 해변에 위치한 신사에 가 보자!

맑고 푸른 바다와 무성한 푸른 초목을 배경으로 붉은 도리이가 이어지는 감동적인 풍경. 일본해(동해)를 바라보는 곳에 위치한 야마구치현 나가토시의 모토노스미이나리 신사는 색채의 대비가 아름다운 절경의 신사입니다.

약 60년 전에 근처의 시마네현에 있는 다이코다니이나리 신사에서 분령해 온 신사로, 흰여우가 현지의 어부의 꿈에 나타나 그곳에 모시도록 계시한 것이 기원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인상적인 것은 100m 이상 이어지는 123개의 도리이로, 터널과도 같은 도리이를 통과하면서 풍부한 어획량이나 사업 번창, 항해 안전을 기원합니다. 그 밖에도 좋은 인연, 자녀 점지 등 다양한 소원을 들어주는 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이센바코
머리 위 저 높은 곳, 도리이의 상부에 놓여 있는 상자가 사이센바코.

모두를 놀라게 하는 것이 사이센바코의 위치. 통상적으로 지면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오히려 참배길 입구에 세워진 거대한 오토리이의 상부에 놓여 있어, 참배객 모두가 그곳을 향해 사이센을 던져 넣습니다. 사이센이 상자에 들어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류구노시오후키

도리이를 빠져 나와 해변 쪽으로 조금 가면, ‘류구노시오후키’ 라고 하는 명승지가 있습니다. ‘시오후키’란 밀려오는 파도가 절벽에 있는 구멍 속으로 들어가, 그로 인해 압축된 공기가 해수를 상공으로 분출시키는 현상으로, 가을부터 겨울에 걸쳐 최대 30m의 높이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수가 솟아오르는 모양이 용이 하늘을 향해 승천하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류구노시오후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모토노스미이나리 신사

주소: 야마구치현 나가토시 유야쓰오

교통편: 산요신칸센 아사역에서 미네선 나가토시역까지 약 60분. 나가토시역에서 JR 산인본선 나가토후루이치역까지 12분(1시간에 1편 빈도로 운행). 나가토후루이치역에서 택시로 약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