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업을 통해 자연과 공생하는 마을, 미야자키현 아야초

풍요로운 자연, 유네스코에 의해 국제적인 지정보호구로 등록되다.

미야자키현 중앙에 있는 아야초 마을은 울창한 산림으로 둘러싸여 있다. 또한, 자연환경과 조화로운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이 있는 곳이다. 2012년에는 유네스코 에코파크에도 등록되었다.

마을의 풍요로운 자연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양질의 용수를 원류로한 2개 강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마을의 풍요로운 자연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양질의 용수를 원류로한 2개 강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아야초 마을을 사이에 두고 2개의 강이 흐른다. 산림지대 지표에서 흘러나온 용수가 원류이며, 물레방아를 이용해 해당 물을 밭이나 논에 댄다. 마을 곳곳에 흐르는 풍부한 수자원은 마을 주민의 생활을 윤택하게 만든다. 자연과 함께 생활하는 이곳의 소박한 생활방식에 매료된 많은 여행자가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유기농업이 발달한 마을에서 맛보는 신선한 야채도 매력

아야초 마을은 ‘일본 제일 아름다운 마을연합’ 회원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이런 자연 속 생활을 동경해, 최근 일본 각지에서 이주자가 끊임없이 모여든다.

아야초 마을은 풍부한 자연을 활용해 유기농업으로 발전시킨 ‘오가닉 마을’로 유명하다. 임업이 주된 산업이었던 때도 있었지만, 사람과 지역이 공생하는 지속 가능한 마을을 목표로 유기농업을 추진해온 결과다. ‘아야테즈쿠리혼모노센터(綾手づくりほんものセンター)’처럼 아야초 마을에서 생산된 안심, 안전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전시 판매하는 곳도 있다. 현지에서 신선한 오가닉 야채와 과일을 사서 바로 맛볼 수 있는 것도 이곳의 매력이다.

조엽수림이 만들어내는 풍요롭고 아름다운 자연

아야초 마을은 일본 최대급 조엽수림지대로 유명하다. 이런 조엽수림지대는 ‘규슈중앙산지국정공원(九州中央山地国定公園)’으로 지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수원의숲 100선(水源の森百選)’, ‘일본의자연 100선(日本の自然百選)’, ‘산림욕의숲 100선(森林浴の森百選)’에도 선정되었다. 1,335헥타르 면적을 자랑하는 산림에는 뿔매, 검독수리 등의 희귀종을 비롯해 일본산양 등 다양한 동물이 서식한다.

조엽수가 꽃을 피우고 신록이 우거진 4월에서 6월 사이가 특히 아름답다
조엽수가 꽃을 피우고 신록이 우거진 4월에서 6월 사이가 특히 아름답다

조엽수림을 즐기며 하이킹을 떠나보자. 현수교인 ‘데루하 오쓰리바시(照葉大吊橋)’를 건너 조엽수림 안 산책로를 따라 걷는 코스는 가족 여행자에게 인기다.

'데루하 오쓰리바시'는 일부러 잘 흔들리도록 만들었다. 다리를 건너며 스릴을 즐겨보자.
‘데루하 오쓰리바시’는 일부러 잘 흔들리도록 만들었다. 다리를 건너며 스릴을 즐겨보자.

또한, 아야초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전통공예품 공방을 마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을 안 ‘아야 국제공예의성(綾 国際クラフトの城)’에서는 손으로 직접 만든 공예품의 전시와 판매를 비롯해 베짜기나 도예 등 다양한 공예 체험 교실이 있다.

테이블 등에 장식하는 인테리어 소품인 ‘미니센타(ミニセンター)’ 직물체험은 요금 1,100엔, 30분 소요. 도예체험은 요금 1,700엔, 30분 소요. 일본어만 가능. 예약 불가.

'아야 국제공예의성'의 공예교실에서 직물짜기나 도예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아야 국제공예의성’의 공예교실에서 직물짜기나 도예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풍요로운 자연과 인간의 공생이 사람을 불러모으는 아야초 마을, 이곳의 매력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보자.

미야자키현 아야초까지는, JR미나미미야자키(南宮崎)역을 이용할 경우에는 인근 미야코(宮交) 시티버스터미널에서 버스로 약 60분 걸린다. 미야자키공항을 이용할 경우에는 공항에서 버스로 12분 떨어진 미야코 시티버스터미널로 이동 후 다시 버스를 타고 60분 이동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