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하고 쾌적한 도쿄 여행을 위한 티켓을 활용한 도쿄 근대건축 여행! [특별기획]

불필요한 짐은 공항에서 숙소까지 택배로 보내고, 편하게 도쿄여행을 시작하자!

한정된 일정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공항 도착 후 바로 관광을 시작하려는 여행자가 늘고 있다.

이런 여행자에게는 숙소까지의 택배와 나리타공항과 도심을 고속으로 연결하는 스카이라이너 승차권이 한 세트인 ‘Hands-Free Travel with Skyliner’를 추천한다. 짐에 대한 부담 없이 편하게 관광을 시작할 수 있어, 도착 당일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공항에서 15시 전까지 짐을 맡길 수 있으면 당일 숙소 도착 가능하다. 단, 숙소 위치가 도쿄23구(区), 가와사키시(川崎市), 요코하마시(横浜市) 중 어느 한 곳이어야 한다. 11시까지 짐을 맡길 수 있다면 요금은 스카이라이너 승차권 포함 4,210엔, 11시부터 15시까지는 300엔 더해진 4,510엔이다.

‘Hands-Free Travel with Skyliner’는 나리타공항 제1터미널 지하 1층의 ‘게이세이전철 나리타공항역(京成電鉄成田空港駅)’과 나리타공항 제2터미널 지하1층의 ‘나리타공항 제2빌딩역(成田空港第2ビル駅)’에 위치한 ‘SKYLINER&KEISEI INFORMATION CENTER’에서 신청 가능. 해당 센터에는 영어, 중국어, 한국어 대응 가능한 스태프가 상시 있어, 투어나 여행정보 문의할 때 편리하다. 또한, 나리타공항 제1,제2터미널의 ‘JAL ABC공항택배센터(JALエービーシー空港宅配センター)’에서도 해당 상품 신청 가능하다.

나리타공항에서 도쿄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하며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해 여행 소식을 알리자!

스카이라이너를 이용하면, 나리타공항에서 닛포리역(日暮里駅)까지 최단 36분, 게이세이 우에노역(京成上野駅)까지 최단 41분에 도착한다. 스카이라이너는 빠르고 쾌적해 인기 많다. 시간당 3편 정도 운행되어 탑승 시간 선택도 편리하다.

스카이라이너 승차권은 일본 방문 전 인터넷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해외 여행대리점이나 LCC 기내에서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것은 하단 사이트를 참고하자.

짙은 파란색과 유려한 곡선 라인이 아름다운 스카이라이너는 모든 좌석이 지정석이다. 차량 내에서 Wi-Fi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도심으로 이동하며 관광정보를 수집하거나 차창밖 풍경을 SNS를 통해 소개해보자.

나리타공항의 ‘SKYLINER&KEISEI INFORMATION CENTER’에서 스카이라이너 승차권 구입 또는 교환할 때 신청하면 ID와 패스워드를 받을 수 있다. 스카이라인 차량 안, 게이세이전철역 등, 전국의 WIFI 접속 포인트에서 사용 가능한 서비스도 있으니 일본 방문 전에 관련 앱을 설치해두자.

전철 자유이용티켓으로 도쿄관광을 더욱 편리하게!

스카이라이너 승차권과 세트로 판매되는 외국인 전용 할인 티켓은 몇 종류가 있다. ‘Keisei Skyliner & Tokyo Subway Ticket’은 스카이라이너 승차권과 도쿄 시내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13개 지하철 노선 자유이용티켓이 한 세트. 도쿄 도심 곳곳의 관광 명소 방문할 때 편리하다. 스카이라이너 편도 혹은 왕복 선택, 그리고 지하철의 24시간, 48시간, 72시간 자유이용티켓 선택 등, 총 6개 상품 조합이 가능하다. 해당 티켓은 편리하고 저렴하다. 예를 들어, 스카이라이너 왕복승차권과 72시간 지하철을 선택할 경우, 정규요금은 7,640엔이지만 2,240엔 할인된 5,400엔으로 살 수 있다.

웬만한 도쿄 명소는 모두 가본 여행자라도 이번에 소개하는 근대 건축물은 아마 방문해본 적이 없을 것이다. 지하철 자유이용티켓을 활용해, 스카이라이너 종점인 게이세이 우에노역을 기점으로 근대건축 순례를 떠나보자.

옛 모습을 온전히 간직한 도쿄 도심의 근대 건축물

게이세이 우에노역 주변에는 봄철 800그루 벚꽃나무가 활짝 피는 우에노공원을 비롯해 여러 박물관과 미술관이 있다. 역에서 나와 육각형 지붕이 인상적인 벤텐도 사원과 주변 시노바즈연못(不忍池)을 둘러보며 걷자. 10분 정도면 구이와사키저택(旧岩崎邸)에 도착한다.

다양한 건축 양식이 조화롭고 아름다운, 구이와사키저택

구이와사키저택(旧岩崎邸)은 1896년 완공됐다. 일본을 대표하는 재벌 중 하나인 미쓰비시의 창업자 이와사키 야타로(岩崎彌太郎)의 장남이 세운 미쓰비시 가문의 본가이다. 가문 회합이나 해외 귀빈 초대 파티 등,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영빈관으로 자주 사용되었다.

저택 내부 서양 건축물은 다양한 양식이 조화롭게 공존하며, 독특한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조각이 새겨진 기둥이나 천장은 편하고 중후한 느낌의 17세기 영국 건축양식, 덩굴이나 야생초 등의 기하학적인 문양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인 이슬람 디자인, 여기에 일본 전통 화지에 금박을 입힌 일본 양식도 발견할 수 있다.

정원의 일본 가옥

다음은 미쓰비시 재벌의 비즈니스 본거지인 마루노우치(丸の内)로 이동. 현대적인 건물로 둘러싸인, 당시의 오피스건물을 견학해보자.

조시아 콘도르가 설계한 오피스빌딩

‘미쓰비시1호관(三菱一号館)’은 1894년 세워진 마루노우치 지역 최초의 오피스빌딩이다. 당시에는 미쓰비시 합자회사의 은행부가 이곳에서 업무를 봤다. 1층 은행 영업장 장소는 현재 카페와 바로 운영 중이다. 당시의 공간을 충실히 복원한 클래식한 분위기 속에서 차와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미쓰비시1호관’은 현재 미술관으로 사용된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까지 제작된 근대미술을 중심으로 작품 전시.

도심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녹지공간이 풍부한 정원인 ‘1호관 광장(一号館広場)’도 제법 볼만하다. 인근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나 도쿄역을 찾아온 관광객들이 편히 찾을 수 있는 공간이다. 유유자적 편하게 주변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좋다.

구이와사키저택에서 찾아가는 방법

우에노역(上野駅)에서 히비야선(日比谷線)을 이용해 히비야역(日比谷駅) 하차 후 도보 3분.

‘미쓰비시1호관 미술관’ 인근에는 근대 건축물을 활용한 또 하나의 미술관이 있다. 근대건축과 미술에 관심 있는 여행자라면, 꼭 한 번 방문해보자.

인간문화재가 제작한 다양한 공예품 전시, 도쿄국립근대미술관공예관

1910년에 완공된 고딕양식 벽돌건물을 보존 활용한 도쿄국립근대미술관공예관(東京国立近代美術館工芸館)은 당시 건축 양식을 확인할 수 있는, 도쿄에서 몇 안되는 건축물 중 하나이다.

이나가키 토시지로作 ‘대나무숲이 염색된 유키쓰무기 실크’ 1958(좌), 도미모토 켄키치作 ‘금은색 풀고사리 문양이 채색된 팔각 장식장’ 1959년(우)

19세기 말부터 현재까지의 공예와 디자인 관련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컬렉션 중에서 인간문화재가 제작한 작품이 비교적 충실하다. 전통의 염색 기법을 활용한 기모노(着物), 금가루 등으로 칠기 표면에 문양을 그리는 마키에(蒔絵), 그리고 도자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미쓰비시1호관에서 찾아가는 방법

히비야역(日比谷駅)에서 지요다선(千代田線)을 이용해 오테마치역(大手町駅)으로 이동. 이곳에서 도자이선(東西線)으로 갈아타 다케바시역(竹橋駅) 하차 후 도보 8분.

마지막으로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들로 아름다움을 뽐내는 정원과 건축물을 보러가자!

1년 동안 몇 번이나 꽃을 피우는 장미가 인기, 하토야마회관

하토야마회관(鳩山会館)은 1954년부터 1956년까지 총리대신을 역임했던 ‘하토야마 이치로(鳩山一郎)’의 개인 저택이다. 1913년 완공된 건물로 현재 일반인에게 건물 내부가 공개되었다.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서양식 건물이지만, 건물 곳곳에 일본 건축 요소가 차용되었다. 건물 남쪽 미닫이창이나, 방과 방을 접이식 칸막이로 나눈 것 등이 좋은 예이다.

사계절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정원도 인기. 1년에 몇 번이나 꽃을 피우는, 장미 꽃잎이 조금 큰 다이린(大輪) 종류가 특히 많다. 꽃향기를 즐기며, 이곳에서 좋아하는 꽃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도쿄국립근대미술관공예관에서 찾아가는 방법

다케바시역(竹橋駅)에서 도자이선(東西線)을 이용해 이타바시역(飯田橋駅)으로 이동. 이곳에서 유라쿠초선(有楽町線)으로 갈아타 에도가와바시역(江戸川橋駅) 하차 후 도보 7분.

스카이라이너와 택시를 이용해 숙소까지 편하게 이동하자!

여행가방 등의 짐을 숙소까지 직접 가져간다면, 스카이라이너 승차권과 게이세이 우에노역에서 숙소까지 택시 이동이 한 세트인 ‘KEISEI SKYLINER & TEITO TAXI’가 편리하다. 숙소 위치와 이용자 수에 따라 요금이 정해져있다. 날씨나 도로 혼잡도와 상관없이 이동할 수 있어, 이동 중 차창밖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좋다. 단, 도쿄 시내 11개 구(그림 참조)에 위치한 숙소 이동만 가능.

신청은 나리타공항의 ‘SKYLINER&KEISEI INFORMATION CENTER’에서 가능하다. 스카이라이너의 도착시간에 맞춰 택시운전사가 게이세이 우에노역 개찰구로 마중나온다.

숙소가 어느 구(区)에 있는지에 따라 택시 이동 루트와 요금이 결정된다. 또한, 요금은 승차 인원수에도 변동된다.

나리타공항 ‘SKYLINER&KEISEI INFORMATION CENTER’에서 도쿄의 숨은 관광지와 최신 소식을 접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너와 유용한 티켓을 함께 활용해 도쿄 관광을 제대로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