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의 최신 팝 컬처 안내

만화 전문 박물관

교토의 미술대학, 교토 세이카 대학에는 만화학부가 있다. 세이카 대학과 교토시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이 교토 국제 만화 뮤지엄이다. 1929년에 세워진 다쓰이케 초등학교 건물을 리노베이션해서 2006년에 개관한 국제 만화 뮤지엄은 5만권의 만화의 전시(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와 세이카 대학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 기획 전시, 애니메이션과 만화의 성장 과정 등을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시설이다.

진정한 오타쿠의 성지이다. 시설 안에는 군데군데 의자나 벤치가 있어 편안하게 독서를 할 수 있다. 또한, 영어나 중국어, 한국어를 비롯하여 세계 각국에서 번역된 일본 만화도 소장하고 있다. 만화가의 작업과 일본 만화의 독특한 기법, 예를 들면 의성어 및 의태어 등을 그림으로 보면서 즐겁게 이해할 수 있다.

때로는 코스프레 파티도 개최되어 만화 캐릭터로 변신한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함께 즐긴다. 그리고 만화 제작 시범 등 만화 뮤지엄만의 이벤트도 개최한다. (이벤트 스케줄에 대해서는 Web 사이트에서 확인) 입장객의 약 10%가 외국인이라고 하는 교토 관광의 명소이다.

교토 국제 만화 뮤지엄
Address: Oike agaru, Karasuma-dori, Chukyo-ku, Kyoto

교토의 라이브 하우스, 클럽 음악사정

교토에는 크고 작은 다양한 라이브 스페이스가 50개소 이상 있어, 매일 다양한 음악 라이브 연주를 즐길 수 있다. 도쿄나 오사카 등의 대도시와 달리, 연주자와 관객의 거리가 가까운 것이 교토 음악의 매력 중 하나이다.

그중에서도 교토의 오래된 술 창고를 개조한 라이브 하우스 「짓토쿠」는 「다쿠타쿠」와 함께 간사이 음악 신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라이브 하우스라고 한다. 일본풍 인테리어와 일본의 언더그라운드 뮤지션을 체험할 수 있는 명소이다.

짓토쿠
교토시 가미교구 오미야도리 시모다치우리 사가루 히시야초 815

활발한 현대미술

야노베 겐지나 모리무라 야스마사, 나와 고헤이 등 교토의 미술대학 출신으로 현대 아트의 중심 인물이 된 사람은 많다. 교토 시내에는 많은 미술계 학교가 있는데, 전통과 현대의 모습을 다 가지고 있는 거리에서 그 감성을 갈고 닦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중에서도 전체 높이 7.2 미터의 움직이는 거대한 상(불도 뿜는다!) 「자이언트 도라얀」이라고 하는 스케일이 큰 작품이나 현대의 사회문제를 예리하게 공격하는 풍자적인 작품 등으로 유명한 야노베 겐지는 지금도 교토의 아트 공방 「울트라 팩토리」의 디렉터를 맡고 있어, 후진을 육성하면서 자신의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YANOBE KENJI ART WORKS

ULTRA FACTORY

교토의 거리를 산책하는 것은 즐겁다. 「어머!」하고 놀라게 되는 세련된 카페나 오래된 건물을 리노베이션한 잡화 가게 등 센스가 좋은 가게들을 발견할 수 있다. 교토는 다른 관광도시와는 달리 에도, 메이지 시대뿐 아니라, 그 이전의 미의식까지도 살아서 현재 젊은이들의 문화와 공존하는 장소이다. 역사적 건조물에 그치지 않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교토를 시간을 들여서 체험해 보기 바란다.

*집필 협력: 가케바 히사카즈 간사이 대학 사회학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