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보통 과자”에 담긴 작은 즐거움!

버섯, 코알라, 불가사리, 고래… 귀여운 모양의 ‘가와이~’ 일본 과자

모양은 버섯이지만 갓 부분은 초콜릿, 줄기 부분은 크래커로 이루어진 초콜릿 크래커. 세일러 모자를 쓴 귀여운 고래가 그려진 포장을 열면 오징어, 새우, 불가사리, 문어 등 다양한 바다 생물을 본뜬 스낵이 가득.

방금 설명한 ‘기노코노야마’(메이지/참고소매가격<세금포함>: 210엔)와 ‘옷톳토’(모리나가 제과/참고소매가격<세금포함>: 138엔)는 모두 일본의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 일반적으로 팔리는 과자들이다. 크고 작은 다양한 제조사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는 일본에서는 1개 150엔 정도의 일반적인 과자에도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겨 있다. 너무 달거나짜지 않게 입에 딱 맞는 맛. 포장을 장식하는 마스코트 캐릭터에 상세한 배경과 프로필이 소개된 것도 많으며, ‘초코볼’(모리나가 제과/참고소매가격<세금포함>: 74엔)의 ‘쿄로짱’ 인형으로 활약하는 캐릭터도 있다.

(C)LOTTE/코알라의 행진 프로젝트
(C)LOTTE/코알라의 행진 프로젝트

이처럼 다채로운 매력이 넘치는 일본의 “보통 과자” 중에는, 악기 연주나 스포츠를 하는 등 450종이 넘는 다양한 코알라의 그림을 즐길 수 있는 ‘코알라의 행진’(롯데/실세가격: 105엔 전후)이나 츄잉성이 있는 부드러운 식감이 재미있는 소프트 캔디 ‘하이츄’(모리나가 제과/참고소매가격<세금포함>: 105엔) 등 해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상품도 늘고 있다.


열성적인 품질 개선과 독특한 재미가 보다 맛있고 즐거운 과자를 만든다

과자의 맛을 더욱 높이는데 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요구에 꼼꼼히 귀를 기울여서 이루어지는 열성적인 품질 개선이다. 그 예가 두 입 크기의 소형 센베이에 달콤함과 아미노산계의 감칠맛이 섞인 가루를 입힌 ‘해피턴’. 이 과자의 인기 비밀은 절묘한 맛의 가루에 있다. 제조사인 가메다 제과에서는 ‘그 가루의 맛을 더욱 즐기고 싶다’는 소비자의 의견를 받아 들여, 파우더를 증량한 ‘파우더 250% 해피턴’(실세가격: 105엔 전후)을 내놓았는데, 역시 판매가 급증했다.
놀라움, 재미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한 봉지 안에 모양은 같지만 굉장히 매운 과자를 몇 개만 섞어 러시안룰렛과 같은 봉지에 담은 과자도 몇 종류 있는데, 친구들과 함께하는 파티 나 모임의 흥을 돋우는데 인기다.

또한 직접 재료를 섞거나 모양을 만들어 완성시키는 장난감과 같은 과자도 있다. 예를 들어 ‘네루네루네루네’(크라시에 푸즈/권장소비자가격: 105엔)는 맛이 첨가된 가루에 물을 넣고 반죽하면, 색이 변하며 부푸는 신기한 과자다. ‘팝핀쿠킹 즐거운 스시가게’(크라시에 푸즈/권장소비자가격: 262엔)는 소프트 캔디와 물을 사용하여 스시 모양의 과자를 만드는 것으로, 일본 여행 기념품으로도 좋을 것이다.
또한 일본의 일반 과자에는 다양한 종류의 기간 한정 상품도 많다. 계절감을 즐기기에 좋은 초콜릿 과자에는 가을 한정 밤맛, 초봄 딸기맛 등 다채로운 맛이 있으며, 매년 1월부터 3월 초에 걸친 입학 시험 시즌에는 수험생을 격려하는 메시지가 새겨진 상품 등도 등장한다. 이러한 과자들은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아이디어로 소비자를 1년 내내 즐겁게 해준다.

조금 특별한 “지역 한정판” 과자는 기념품으로도 인기

각 지역 명산품과 관련된 맛의 “지역 한정판” 과자도 그 종류가 풍부하다. 앞서 언급한 ‘하이츄’는 홋카이도 한정 유바리 멜론맛, 도호쿠 한정 체리맛, 오키나와 한정 파인애플맛 등 특산 과일 한정 맛을 판매 중이다. 스낵 과자 중에는 명물 요리의 맛을 재현한 것도 많은데, 오사카의 다코야키(밀가루 반죽으로 문어 등의 재료를 감싸 구운 탁구공 크기의 구형 과자)의 경우는 많은 제조사에서 다양한 모습의 스낵으로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 한정 과자는 지방 공항이나 대형 역, 고속도로의 휴게소,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되는 경우가 많으며, 조금은 특별하고 희소성이 있어서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친한 사람을 위한 부담 없는 기념품으로 인기가 있다.
일본 여행을 할 때에는 해당 지역의 슈퍼마켓 등에 들러 귀여움, 맛, 저렴함, 재미를 겸비하여 부담 없는 기념품으로도 좋은 “보통 과자”를 만나 보자.

과자 전문점 ‘오카시노 마치오카’

스낵 과자와 초코, 캔디 등 약 1,000종류의 과자가 가득한 과자 전문점. 1997년에 1호점이 오픈한 이래, 도쿄를 중심으로 150개 이상의 매장이 영업 중이다. 거리에서 발견하면 꼭 들러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