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가미히노키나이의 가미후센아게(종이풍선 날리기)’

칠흑 같은 밤하늘에 종이 풍선이 연이어 날아오르는 매우 환상적인 연중 행사, 이것이 바로 가미히노키나이의 가미후센아게입니다. 가장 큰 종이 풍선의 경우, 길이가 약 8미터나 됩니다. 매년 약 100여 개의 종이 풍선이 제작되며, 열기구와 동일한 방법으로 종이 풍선 안의 공기를 따뜻하게 하여 하늘로 날려보냅니다.

종이 풍선에는 판화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전통적인 사무라이나 미인화가 그려져 있는데, 그중에는 사람들의 소원이 적혀 있는 것도 있습니다. 이 행사의 목적이 바로 기원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풍작이나 건강을 비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교통의 안전이나 시험의 합격 등을 기원하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의 염원은 종이 풍선에 담겨 바람에 흩날리며 밤하늘 위로 높이높이 날아갑니다.

소원이 적힌 종이 풍선

가미후센아게는 매년 2월 10일, 18시부터 20시 30분 사이에 개최됩니다. 특히 18시와 19시에는 수많은 종이 풍선이 일제히 날아오르는 환상적인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17시경까지 회장에 도착하면, 누구나 무료로 종이 풍선에 소원을 적을 수 있어, 한층 더 즐겁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도쿄에서 회장까지는 신칸센으로 약 3시간 거리로 가쿠노다테역에서 하차, 그 후 아키타 나이리쿠주칸철도로 환승하면 약 40분만에 가미히노키나이역에 도착합니다. 아키타 공항에서 출발하는 경우는 공항에서 승합 택시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가쿠노다테역에 도착해서 철도로 환승 후, 가미히노키나이역으로 이동합니다. 가미히노키나이역에서 회장까지는 도보 7분 입니다. 가미히노키나이는 일본에서 가장 깊은 호수인 ‘다자와코’의 북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온천 마을과도 인접해있어 주변 여행을 함께 계획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