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미컬한 움직임에도 주목! 완코 소바에 도전하자!

‘완코 소바’의 특징은 작은 그릇에 담아 먹는다는 것, 옆에서 종업원이 시중을 드는 것, 소바가 따뜻하다는 것입니다. 소바를 내놓는 방법도 독특한데, 그릇에 담긴 한입 분량의 소바를 먹고 나면, 옆에 서 있던 종업원이 바로 그릇에 소바를 채워 줍니다. 손님의 그만 먹겠다는 신호가 있을 때까지 이런 일련의 움직임이 반복됩니다.

완코 소바는 동북 지방 이와테현의 명물입니다. 예부터 이와테에서는 손님에게 소바를 대접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인원수가 많으면 한 번에 대량의 소바를 삶아 낼 수 없어 조금씩 나눠 내놓았던 것이 그 기원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동영상으로 보는 완코 소바

완코 소바를 주문하면 그릇과 양념을 준비해 줍니다. 앞에 놓인 그릇의 뚜껑을 열면 완코 소바 먹기의 시작입니다. 그릇에 담긴 소바를 먹고 나면 “하이, 잔잔”, “자, 한 그릇 더”라는 점원의 구령에 따라 리드미컬하게 소바가 채워집니다. 배가 부르면, 그 다음 소바가 채워지기 전에 그릇의 뚜껑을 덮으면 됩니다. 이것이 완코 소바의 종료를 알리는 신호입니다.

다 먹고 난 그릇

이 완코 소바를 혼자서 500 그릇 이상 먹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많이 먹기 대회도 개최되지만, 본래의 취지는 많이 먹거나 빨리 먹는 것이 아니므로, 준비된 양념을 곁들여 자신의 기호에 맞게 천천히 즐기시기 바랍니다.

이와테현의 모리오카시나 하나마키시에는 완코 소바를 체험할 수 있는 가게가 많이 있습니다. 도쿄에서 도호쿠 신칸센을 이용하면 약 2시간 만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꼭 이와테를 방문하여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