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을 부르는 ‘와다코’, 직접 만들어 날려보자!

대나무와 종이로 만든 일본의 전통 연 ‘와다코’

일본 전통 연, '와다코(和凧)'

와다코(和凧)는 일본 전통 연을 말한다. 대나무로 만든 뼈대에 전통 종이인 화지(和紙)를 붙여 만든다. 사각형의 가쿠다코(角凧), 사람 모양의 얏코다코(奴凧) 등, 지역별로 다양한 형태의 연이 있는데, 연을 안정적으로 날리기 위해 꼬리를 길게 붙이는 것은 대부분 비슷하다. 멀리서도 쉽게 눈에 띄게 하려고, 일반적으로 가로, 세로 각각 1m 정도 크기에, 화려한 색채로 역사 인물을 그리거나, 행운의 한자 등을 적는다.

니가타현에 있는 ‘시로네 연 박물관(しろね大凧と歴史の博物館)’에는 놀랄 정도로 많은 종류의 와다코 수백 점이 전시되고 있다. 일본 국내의 다양한 크기의 연과 세계 각국을 대표할만한 연을 ‘일본의 연, 세계의 연(日本の凧・世界の凧)’ 코너에 전시하고 있다. 기회가 되면 꼭 가보자.

시로네 연 박물관

주소 : 新潟県新潟市南区上下諏訪木1770-1 (니가타현 니가타시 마나미구 조게스와노키 1770-1)

개관시간 : 09:00~17:00(입장은 16:30분까지)

찾아가기 : JR니가타(新潟)역에서 니가타교통의 W7 오노・시로네 노선(大野・白根線) 버스를 타고 시로네사쿠라마치(白根桜町) 하차 후 도보 15분

둘째,넷째 수요일은 휴관(단, 당일이 휴일이면 다음날로 휴일 변경). 12월28일~1월3일 휴무

푸른 하늘에 춤추는 거대한 연

가스카베의 대형 연날리기 대회
가스카베의 대형 연날리기 대회 모습

매년 시즈오카현 하마마츠(浜松) 시에서 5월 3~5일에 ‘하마마츠 축제(はままつ祭り)’가 열린다. 연줄을 서로 부딪쳐 상대의 줄을 끊는 ‘연싸움 대회(凧揚げ合戦)’도 열리는데, 지역 마을회관 주민들이 수개월 걸려 직접 손으로 만든 대형 연도 볼 수 있다. 관람객은 대형 연날리기 대회에는 참석할 수 없지만, 관람석에서 보는 대형 연날리기는 그야말로 압권이다. 또한, 축제가 열리는 곳에 미니 연날리기 체험 등이 가능한 이벤트가 있으니 참여해보자.

하마마츠 축제의 '연싸움 대회'
하마마츠 축제, 치열한 연싸움이 3일간에 걸쳐 계속된다.

해당 기간 연날리기 축제가 열리는 곳은 하마마츠시 말고도 있다. 매년 5월 4일과 5일,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相模原)시의 하늘에는 가로, 세로 각각 14.5m의 정사각형 모양에 무게가 950kg이나 나가는 대형 연이 춤을 추듯 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가미 대형 연날리기 축제(相模の大凧まつり)’는 1830년부터 계속된 역사 있는 전통 행사이다.

또한, 사이타마현 가스카베(春日部)시에서는 5월 3~5일에 ‘대형 연날리기 축제(大凧あげまつり)’가 열린다. 연 크기는 가로 11m, 세로 15m에 무게가 800kg이나 나가는 것도 있다. 이밖에 다양한 연날리기 축제가 일본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하마마쓰 축제의 대형 연싸움 대회 관람 정보

주소 : 浜松まつり 大凧揚げ 中田島会場 (하마마쓰 축제의 대형 연싸움이 열리는 곳 중에서 나카타지마 회장)

찾아가기 : JR하마마쓰역에서 직행 셔틀버스로 20분

연싸움 대회에 사용하는 연이나, 미니 연을 직접 날려, 위풍당당한 연의 모습과 연줄의 감촉을 느껴볼 수 있는 인기 체험 코너가 있다. 참가 신청은 당일 이벤트 장소인 잔디 광장(芝生広場)에서 가능.

*관람은 사전예약 불필요.

사가미 지역의 대형 연날리기 대회 관람 정보

주소 : 新戸会場 神奈川県相模原市 新戸スポーツ広場 (이벤트 장소가 신도회장인 경우,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 신도 스포츠 광장)

찾아가기 : JR 소부다이시타(相武台下)역에서 이벤트 장소인 신도회장(新戸会場)까지 도보 15분

*2017년 5월 4일, 5일 10:00~16:00 사이 축제 기간에는, JR 소부다이시타(相武台下)역에서 각 이벤트 장소까지 셔틀버스가 20, 30분 간격으로 무료 운행.

*관람은 사전예약 불필요

가스카베의 대형 연날리기 대회 관람 정보

주소 : 埼玉県春日部市西宝珠花 江戸川河川敷(宝珠花橋より南側) (사이타마현 가스카베시 니시호슈바나, 호주바나바시 다리 남쪽 에도가와 강의 하천 부지)

찾아가기 : 2017년5월4일,5일, 가스카베역 동쪽출구에서 임시 직행버스로 20분. 오다코코엔(大凧公園) 하차 후 도보 3분.

*관람은 사전예약 불필요

*양일간 우천시 중지

대형 연날리기 축제를 방문하는 것도 좋고, 인테리어로 집에 장식하는 것도 좋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직접 만져, 와다코의 매력을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