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액티비티와 함께 즐기는 후쿠시마현 우라반다이의 아름다운 자연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습지 군락, 고시키누마

고시키누마는 어떤 곳?

우라반다이 지역을 여행한다면 고시키누마는 꼭 방문하자. 이곳은 다양한 색을 가진 크고 작은 늪지 30개가 모인 곳이다. 이를 ‘다섯 가지 색을 가진 늪지’란 의미의 ‘고시키누마(五色沼)’란 총칭으로 부르고 있다. 에메랄드그린이나 코발트블루 등 습지에 따라 자신만의 아름다운 색깔을 가지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계절, 시간대, 보는 각도, 물속에 포함된 화산 침전물 종류 등에 따라 바뀌는 색의 변화를 즐길 수 있다. 주변 ‘고시키누마 자연탐승로(五色沼自然探勝路)’는 전장 3.6km의 트래킹 코스다. 편도 90분 정도 소요되며, 눈이 녹는 봄철 야생조류관찰 등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액티비티, 반다이산을 즐기는 색다른 방법

유람선을 타고 파노라마 풍경을 즐기다

유람선을 이용하면 파노라마로 주변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반다이산이 한눈에 들어오며, 호수 히바라코(桧原湖) 위에 떠 있는 주변 고봉은 육지에서 볼 때와는 또 다른 모습을 선사한다. 유람선은 4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운행.

가이드와 함께 즐기는 카누 체험

카누 타본 경험이 없어도 걱정하지 말자. 이곳에서는 미경험자도 가이드와 함께 2인용 배를 타고 카누 투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카누를 이용해 백여 년 전 반다이산 분화 흔적을 둘러 볼 수 있다. 웅대한 자연경관과 함께 물 위에서 천천히 감상해보자. 카약 투어는 4월 말에서 10월 말까지 운영하며 예약이 필요하다.

출렁다리에서 경치를 즐기다

또한, 우라반다이 지역 가장 큰 호수인 히바라코 주변을 도는 등산로에 이곳 유일의 출렁다리가 있다.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다리 위에서 보는 경치가 압권이다. 이곳 등산로를 한 바퀴 도는데 70분 정도 걸린다. 길이 비교적 평탄하고 전체적으로 보수 상태가 좋아 걷기 편하다.

배스와 빙어 낚시

히바라코에서 농어과 담수어인 배스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배스 입질을 기다리며 배 위에서 주변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배스 낚시꾼들 사이에서 인기다. 단, 낚시로 잡은 배스를 가져가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니 주의하자. 또한, 빙어 낚시도 이곳에서 즐길 수 있다. 얼음 위 빙어 낚시 시즌은 1월부터 3월까지. 11월과 12월에도 호숫가에서 빙어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캠프장에서 만난 별하늘

히바라코에서 액티비티를 즐긴 후 근처 캠프장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캠핑을 즐기는 것도 여행의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다. 별하늘 푸른밤의 정취, 이곳에서 만끽하자.

‘하늘을 나는 도로’에서 즐기는 드라이브

반다이아즈마 스카이라인

반다이산을 오르다

‘일본백명산(日本百名山)’은 일본 각지 100곳의 명산을 말한다. ‘일본백명산’에 속한 반다이산은 여러 등산 코스를 즐길 수 있어 좋다. 초심자는 정상까지 2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핫포다이 등산로 입구(八方台登山口)’ 코스가 좋다. 중급 이상 등산가라면 일본 제일 청정 호수라 불리는 이나와시로코(猪苗代湖)를 마주 보며 걷는 ‘이나와시로 등산로 입구(猪苗代登山口)’ 코스가 좋다. 이밖에 분화구와 습지 군락이 한눈에 들어오는 ‘우라반다이 등산로 입구(裏磐梯登山口)’ 코스도 있다.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

일반도로인 ‘반다이산 골드라인(磐梯山ゴールドライン)’은 반다이산 분화구 주변 경치나 투명함을 자랑하는 이나와시로코 호수 등을 바라보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4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는 산벚나무나 단풍나무 등 계절 변화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선사하는 전망 포인트가 다수 존재한다. 또한, ‘반다이아즈마 스카이라인(磐梯吾妻スカイライン)’은 높은 고봉 위를 도로가 누비듯 지나가서 ‘하늘을 나는 도로(空を走る道)’라 불린다. ‘일본 도로 100선(日本の道100選)’에도 선정되었다. 도로는 4월 초부터 11월 중순까지 이용 가능.

자전거로 즐기는 멋진 경치

또한, 자전거를 빌려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자전거를 이용해 히바라코 호수를 일주하거나 드라이브 코스를 달릴 수도 있다. 트래킹이나 자동차와는 달리, 시원한 바람과 함께 절경을 즐기자.

오구니누마의 닛코원추리

또 다른 절경 중 하나가 바로 오구니누마 습지다. 이곳에 자생하는 식물군은 일본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정도로 독특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백합과 다년초인 닛코원추리를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산 한 면 전체가 황색 융단이 깔린 듯 만발한 꽃과 만날 수 있다. 등산객을 비롯해 사진 애호가에게도 인기 많다.

파노라마 곤돌라로 단풍을 즐기다

가을 나카쓰가와 계곡

단풍 명소 나카쓰가와 계곡

너도밤나무, 칠엽수, 단풍나무 등이 심어진 ‘나카쓰가와 계곡(中津川渓谷)’은 가을이 되면 계곡 전체가 붉은색 옷으로 갈아입어 감동적인 경치를 선사한다. 또한, 주변 단풍과 계곡을 흐르는 물과의 콘트라스트도 제법 볼만하다. 트래킹뿐만 아니라 일반도로인 ‘반다이아즈카 레이크라인(磐梯吾妻レークライン)’에서도 드라이브를 즐기며 이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사진 스폿으로 유명. 이밖에 그란데코 파노라마 곤돌라를 이용하면 1400m 높이에서 우라반다이 단풍을 만끽할 수 있다.

그란데코 파노라마 곤돌라 소개

그란데코 파노라마 곤돌라의 운행일정과 시간은 문의 요망

5월 초 반다이산, 벚꽃 축제에 빠지다!

벚꽃 명소 사쿠라토게

늦은 봄 우라반다이에서 즐기는 벚꽃놀이

벚꽃 시즌이 되면 사쿠라토게(桜峠) 능선 전체에 산벚나무 꽃이 활짝 핀다. 그 숫자가 무려 2001그루! 우라반다이 주변 평지는 4월이 벚꽃 시즌인데, 사쿠라토게 일대는 5월 초로 다소 늦다. 또한, 산벚나무를 비롯해 약 3,000그루의 활짝 핀 벚나무와 만날 수 있는 ‘벚꽃 축제’가 개최된다. 이때가 되면 많은 상춘객이 이곳을 방문한다. 단술을 나눠주며 손님을 맞이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