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유일한 일본차 투어리즘 ―차·도자기·온천 3박자를 두루 갖춘 우레시노 여행―

일본차 투어리즘을 체험할 수 있는 무대는 사가현 우레시노시에 있다. 사가 시내에서 차로 약 6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이곳에는 예로부터 일본차, 히젠 요시다 도자기, 그리고 온천이라는 3가지 전통문화가 소중하게 계승되고 있다. 이들 전통문화를 이어주는 매력적인 체험 콘텐츠를 지금 우레시노에서 제안하고 있다.

일본차 투어리즘의 독창성을 형성하는 3요소


우레시노시는 사가현의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다. 주위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형 지형이어서 기후가 온난하기 때문에 예로부터 일본의 차 문화가 발달되었다. 우레시노에는 약 500년도 전 옛날부터 독창적인 차 제조법이 계승되어 오고 있다. 그 제조법 중 하나가 350∼400℃로 열을 가한 고온의 솥에 찻잎을 볶는 ‘가마이리(釜炒り) 제법’이다. 한편, 더 좋은 맛을 추구하기 위해서 차 제조법은 끊임없이 진화되었고, 그 결과 현재는 ‘가마이리’ 이외에 딴 찻잎을 찌는 ‘무시(蒸し) 제법’으로도 만들어지고 있다.

그런 긴 역사를 가진 우레시노 차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찻잎의 모양이다. 일반적으로 제품화된 찻잎은 가늘고 길고 곧지만, 우레시노 차는 둥그스름하다. 다른 차 생산지에서는 찻잎을 가늘고 길고 곧게 하는 정유(精揉)라는 작업 프로세스를 거치지만, 우레시노 차는 정유를 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둥그스름한 형상이 되고, 좋은 향과 일본차다운 단맛과 쓴맛을 만들어낸다. 우레시노 차의 맛을 끌어내는 또 하나의 전통기술은 차를 맛보는데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도구인 히젠 요시다 도자기이다. 4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히젠 요시다 도자기는 유행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는 찻주전자나 그릇을 만들어 왔다. 그 때문에 히젠 요시다 도자기는 이 지역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생활에 지금도 변함없이 사용되고 있다.


우레시노 차의 맛을 끌어내는 또 하나의 전통기술은 차를 맛보는데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도자기, 히젠 요시다 도자기이다. 4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히젠 요시다 도자기는 유행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는 찻주전자나 그릇을 만들고 있다. 그 때문에 히젠 요시다 도자기는 이 땅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생활에서 지금도 변함없이 사용되고 있다.

우레시노에는 풍부한 자연을 가진 이 땅이 육성해 온 2가지 전통문화와 더불어 또 한 가지 잊어서는 안되는 관광요소가 있다. 그것은 바로 온천이다. 일본에 온천은 많지만, 이곳 우레시노의 온천은 피부를 매끄럽게 감싸는 듯한 온천수가 특징이다. 그 온천수의 특징으로부터 비하다노유(미인탕)라고 알려져 있다. 또, 우레시노의 온천은 물이 잘 식지 않아 이곳에 사는 사람들을 몸속 깊은 곳까지 따뜻하게 해 왔다.

우레시노 차, 히젠 요시다 도자기와 더불어 특징적인 온천. 이들 3가지 우레시노만의 전통이 가진 매력을 하나로 엮은 일본차 투어리즘이 지금 탄생했다.

특별한 차 체험을, 특별한 환경에서 체감할 수 있다

그 일본차 투어리즘을 만들어 낸 것은 ‘우레시노 차도키(嬉野茶時)’ 프로젝트. 우레시노 차 농가, 히젠 요시다 도자기 제조소, 온천 료칸이 서로 협력하여 지금까지 없었던 문화의 표현 방법을 만들어 낸 것이다. 그 하나가 차나무 밭에서 차 농가가 제공하는 일본차를 맛보는 체험이다. 차 농가에서 직접 차를 우려내 줄 뿐만 아니라, 그 체험 환경이 유니크하다. 표고 약 200m에 위치한 소에지마엔(副島園)의 차나무 밭에서 체험을 한다. 차나무 밭으로 둘러싸인 그 체험 장소의 명칭은 ‘덴차다이(天茶台)’. 조망이 좋기 때문에 ‘덴차다이’는 “천공의 다실”이라고도 불린다.

환경뿐만 아니라 차 농가가 우려내 주는 차의 내용 또한 유니크하다. 차를 잘 아는 전문 농가가 직접 재배한 찻잎을 독자적으로 찌고, 볶고, 블랜드 해서 만든 좋은 차를 맛볼 수 있다. 이곳에서 사용되는 찻잎은 이 투어리즘을 위해서 개발된 오리지널 상품이다. 이 상품은 우레시노 시내에 있는 전통 깊은 료칸 ‘와타야벳소(和多屋別荘)’나 ‘료칸 오무라야(大村屋)’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국내 점유율 1.5%의 귀한 우레시노 차 중에서도 생산자가 직접 차를 우려내 주는 최고의 차 한잔은 이곳이 아니면 맛볼 수 없는 특별한 체험이라고 할 수 있다.

우레시노 차도키 프로젝트에서는 2가지 더 특별한 공간을 만들어 냈다. 들판의 새소리와 나무들이 흔들리는 소리만이 들려오는 숲 속에 마련된 신비로운 ‘모리노차시쓰(숲속 다실)’, 그리고 히젠 요시다 도자기의 전통 있는 가게 소에센세이토쇼(副千製陶所) 안에 마련된 대나무 다실 ‘요시다 다실’이 그것이다. 우레시노의 문화를 육성해 온 풍토 바로 그것을 일본차를 마시며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우레시노 차도키 문의처

다실을 둘러볼 뿐 아니라, 우레시노 특유의 온천도 방문해 볼 수 있는 것이 이 일본차 투어리즘의 매력. 우레시노에는 전통 깊은 료칸 ‘와타야벳소(和多屋別荘)’나 ‘료칸 오무라야(大村屋)’를 비롯해 많은 료칸이 모여 있다. 그 료칸에 숙박하면 아침 저녁으로 ‘비하다노유(미인탕)’라고 불리는 온천을 만끽할 수 있다. 또, 전통 있는 료칸만의 섬세한 접대를 받을 수 있으며, 료칸 직원을 비롯한 우레시노에서 생활하는 사람들과의 교류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

일본차 생산지에 마련된 다실에서 그 고장에서 재배된 우레시노 차를 즐기며 히젠 요시다 도자기라는 전통기술을 접한다. 그리고 우레시노 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를 푼다.

이 일본차 투어리즘은 새 찻잎이 나오는 시기이기도 한 5월경 혹은 10~11월에 걸쳐서 방문하면 더 좋다. 차 농가, 도자기 제조소, 온천 료칸이 손을 잡고 기획해서 만든 3가지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알찬 여행을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