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국의 리조트 오키나와에서 즐기는 겨울 액티비티

일본 열도의 최남단에 있는 현, 오키나와. 아열대기후 지역에 속하는 오키나와에는 아열대기후의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액티비티가 많다. 사람 손이 닿지 않은 대자연을 찾아가고 싶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다. 바로 17,311ha에 달하는 국립공원이 있는 오키나와섬 북부 얀바루 지역이다. 다양하고 풍부한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숲과 강, 아름다운 바다에서 액티브한 겨울을 보내자.

방문하는 이들을 압도하는 얀바루의 독특한 대자연

크고 작은 많은 섬들로 이루어진 오키나와현의 본섬 북부에 위치하는 ‘얀바루’ 지역에는 원생림에 덮여 있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이 남겨져 있다. 독특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으며, 다종다양한 동식물을 볼 수 있다. 그 대표격이 ‘얀바루쿠이나(얀바루 흰눈썹뜸부기)’다.

얀바루쿠이나는 세계적으로 이 지역에 밖에 없는 날지 못하는 새이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빨간 눈과 부리, 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가슴부터 배에 걸쳐서 흰색과 검은색의 아름다운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사연구에 의해 미지의 신종이라는 것이 판명된 것은 1981년의 일이었다. 비교적 최근까지 “발견”이 되지 않았을 정도로 겁이 많은 성격이기도 하여 야생의 얀바루쿠이나를 겨울에 보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구니가미손의 ‘얀바루쿠이나 생태전시 학습시설 쿠이나노모리’에서는 건강하게 뛰어다니는 얀바루쿠이나를 눈앞에서 관찰할 수 있다.

압도적인 대자연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뷰 스팟을 방문하고 싶다면 오키나와섬 최북단에 있는 ‘헤도미사키’나 ‘가야우치반타’를 방문해 보자.

반타는 “벼랑”이라는 의미로, 그 이름처럼 ‘가야우치반타’는 표고 약 80m의 낭떠러지 절벽이다. 그 위에 전망대가 세워져 있다. 전망대로부터는 해안선과 맞닿은 산들과 눈 아래로 펼쳐지는 기나마 어항, 이헤야 섬, 이제나 섬 등이 만들어내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에는 휴식공간과 화장실도 정비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열대다운 절경 포인트 하면 ‘게사시 강’ 하류에 펼쳐진 맹그로브 숲. 오키나와 본섬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부근에는 산책길과 전망대가 정비되어 있다.

오키나와는 1월에도 반소매로 지낼 수 있는 날이 있을 정도로 따뜻하다. 대자연과 일체가 되는 감각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일년 내내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숲에서, 강에서, 바다에서……얀바루를 마음껏 즐기는 다양한 액티비티

먼저 게사시 강의 맹그로브 숲을 카약으로 지나가는 카야킹부터 소개한다.

초보자나 어린이도 도전할 수 있는 2시간 정도의 코스부터 바다로 노를 저어 나아가는 장시간 코스까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강에서는 맹그로브 숲에 손이 닿을 정도로 가까이 가볼 수 있고, 바다에서는 바닥이 보일 만큼 투명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날도 있다.

자연 그대로의 숲의 모습을 차분히 만끽하고 싶다면 트레킹을 추천한다. ‘헤도미사키’ 근처에 있는 ‘다이세키린잔(大石林山)’은 얀바루국립공원의 일부로, 부담 없이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기암이나 거석, 아열대의 숲, 투명하고 아름다운 바다의 대 파노라마 등 다양하게 변화되는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산책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긴소매 옷과 긴 바지, 그리고 걷기 편한 운동화만 있으면 특별한 장비는 필요 없기 때문에 초보자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또, 휠체어나 유모차도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배리어 프리 코스도 마련되어 있다. 숲에서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생태계를 보다 더 깊이 이해하고 즐기기 위해서는 전문 가이드가 안내해 주는 투어에 참가해 보는 것도 좋다.

아름다운 바다를 만끽하고 싶다면 다이빙이나 스노클링을 추천한다. 얀바루 지역의 남부에 위치하는 나고시나 모토부반도는 산호초나 아름다운 물고기들, 독특한 지형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이빙이나 스노클링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인스트럭터가 자세히 지도해 주는 소수 정원제 코스가 많아, 체험 다이빙이 처음이라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마음에 드는 도자기를 손에 넣고, 바다가 내다보이는 리조트에서 릴랙스

오키나와섬에는 하늘길을 이용해야 한다. 그 현관이 되는 나하공항은 일본의 주요 도시에서는 물론이고 아시아권으로부터의 직항편도 있다.

본섬 북부의 얀바루 지역으로는 주로 차로 이동하게 된다. 렌터카의 경우는 오키나와 자동차도로 나하 IC에서 나고시의 교다 IC 쪽으로 가서, 조금 더 북쪽으로 가보자. 최북단 ‘헤도미사키’까지는 나하공항에서 약 124km의 거리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는 나하공항에서 나고 버스터미널로 가는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소요시간은 약 90분). 거기에서 각지로 노선버스(EN)가 다니고 있다.

얀바루 지역에서 액티비티를 즐기기 전이나 후에는 오키나와섬의 다른 매력에도 꼭 접해 보기 바란다. 4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오키나와 특산 도자기 “야치문”은 기념품으로 인기가 굉장히 많고, 공방 견학이나 제작 체험이 가능한 곳도 있다.

본섬 중부의 요미탄손에 있는 ‘야치문노사토’는 작가의 공방이 모여 있는 지역이다. ‘요미탄잔야키 기타가마(読谷山焼 北窯)’는 관광객도 들어갈 수 있는 공방이다. 매장에는 모던하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문양이나 유약의 아름다운 색이 빛나는 일상용 그릇들이 풍부하게 진열되어 있다. 틀림없이 마음에 쏙 드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오키나와에서 숙박을 한다면 바다에 면한 위치적 장점을 살린 우아한 리조트 스테이를 체험해 보기 바란다. 요미탄손의 ‘야치문노사토’ 근처에 있는 ‘디 우자테라스 비치클럽 빌라즈’에서는 풀빌라 스타일의 호텔에서 별장 기분을 음미하며 현지의 식재료를 사용한 이탈리안 베이스의 콘티넨탈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본섬 남부의 난조시에 있는 ‘햐쿠나가란(百名伽藍)’은 빨간 기와 등 오키나와의 천연소재를 이용해서 만든 건물과 큰 고무나무가 있는 중정 등 호텔 안에서 오키나와의 자연과 일체가 될 수 있는 훌륭한 숙소이다. 전실 스위트로 구성되어 있는 18개의 객실에서 즐길 수 있는 오션뷰와 현지의 식재료를 이용한 가이세키 요리도 이곳의 자랑거리이다.

디 우자테라스 비치클럽 빌라즈
햐쿠나가란(百名伽藍)

대자연이 만들어 내는 절경에 몸을 맡기며, 다양한 액티비티에도 도전하고, 멋진 숙소에서 릴랙스. 남국의 리조트 오키나와이기에 가능한 최고의 시간을 만끽해 보자.

<문의처>

·오키나와 관광정보 WEB사이트 ‘오키나와 이야기’

· 환경성 ‘일본의 국립공원’

· 다이세키린잔(大石林山)

· 햐쿠나가란(百名伽藍)

· 디 우자테라스 비치클럽 빌라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