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랭지에서만 나는 맛있는 먹거리. 설국 가스트로노미 투어리즘

문화와 함께 미식을 즐기는 가스트로노미 투어리즘(Gastronomy Tourism). 일본에서도 농림수산성이 추진하고 있는 SAVOR JAPAN(EN) 등 방일 여행객들에게 “본고장의 일본 음식”을 소개하려는 노력이 전국에서 붐을 일으키고 있다. 가스트로노미 투어리즘이 추구하는 방향으로서 이번에 추천하고 싶은 것은 니가타·군마·나가노 3현에 걸쳐져 있는 ‘설국관광권’. 눈과 함께 생활해 온 사람들이 키워 온 풍부한 문화를 체감해 보자.

눈과 함께 한 생활 속에서 발전시켜 온 유니크한 식문화

설국관광권에서는 엄동설한의 적설이 약 3m나 된다.

‘설국관광권’은 니가타·군마·나가노의 3개 현 7개 시정촌(니가타현 우오누마시, 미나미우오누마시, 유자와마치, 도카마치시, 쓰난마치, 군마현 미나카미마치, 나가노현 사카에무라)으로 구성된 광역 관광권이다. 도쿄에서 신칸센을 이용하면 불과 70분 정도만에 도착할 수 있는 이 지역은 도회지와는 기후도 경치도 문화도 전혀 다르다.

문화 등이 도회지와 다른 가장 큰 이유는 세계 유수의 대설 지대면서 이 속에서 사람들이 생활을 계속 영위해 오고 있기 때문이다. 예년 12월부터 4월까지 반년을 눈과 함께 보내야 하는 생활 속에서, 특히 더 ‘먹거리’에 있어서는 생활의 지혜가 문화가 되어 현대에 전해지고 있다.

 작물을 수확할 수 없는 긴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 발달한 것이 보존식이다. 염장식, 건조식, 발효식, 그리고 눈으로 만든 천연 보냉고를 이용한 저장 등 여러 가지 방법들을 연구하며 소중하게 식재료를 다루어 왔다.

수확한 당근을 눈 아래에 저장하는 ‘설하 당근’은 단맛과 감칠맛이 뛰어나다고 한다.

 초봄에 눈이 녹음과 동시에 캘 수 있는 산나물은 봄 동안에 건조 등의 방법으로 보존 준비를 시작한다. 가을에 채취할 수 있는 버섯은 여분을 건조시키거나 병조림으로 만드는 등 장기 보존이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 겨울을 대비한다. 설국에서는 모든 계절에 월동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나물이나 버섯 등 산이 주는 식재료를 건조시키거나 병조림으로 만든 보존식의 대부분은 사람들의 생활 속 지혜이다.

 설국관광권은 그 문화를 체험하면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싶은 여행에 대한 바람을 이루어줄 것이다.

다채로운 요리를 즐기면서 미용과 건강도 내것으로 만들어 보자.

‘설국 A급 구르메’로 인정된 숙소인 ‘다쓰미칸(辰巳館)(EN)’ (미나카미마치)에서는 이로리(실내에서 식사를 하는 장소에 마련된 화로)를 사용한 숯불구이요리를 맛볼 수 있다.

 설국관광권의 식문화를 배운 다음에 알고 싶은 것은 ‘어떤 요리를 먹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일 것이다.

그 의문에 대답하기 위한 키워드는 ‘설국 A급 구르메’이다. 이것은 화학조미료 등을 사용하지 않고 전통 조리법으로 만든 요리에 대하여 설국관광권이 독자적으로 안심 기준을 마련한 먹거리 인증 프로젝트이다. 식문화를 소중히 하면서 미용과 건강에 좋고, 안전면에서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미식을 만날 수 있다.

 추천하고 싶은 것은 시골의 절경과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숙소에 묵으면서 요리를 즐기는 것. ‘설국 A급 구르메’ 인정 숙소 ‘HATAGO 이센(井仙)(EN)’ (유자와마치)은 “숙박 가능한 레스토랑”이라고도 불리는 요리가 자랑인 숙소.

눈 속에 저장한 야채나 눈 녹음과 동시에 싹을 틔우는 산나물, 풍부한 눈석임물로 재배된 쌀 등 식재료 하나하나에서 눈과의 관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숙박객은 저녁식사 전에 주방을 방문해, 주방장으로부터 이야기를 듣는 미니 투어에도 참가할 수 있다.

‘HATAGO 이센(井仙)’에서의 산나물 캐기 체험(봄에 개최)에서는 갓 수확한 산나물을 주방장이 눈앞에서 요리해 준다.

 폐업한 료칸을 리노베이션해서 오픈한 숙소 ‘사토야마주조(里山十帖)’ (미나미우오누마시)는 “체감하는 숙소”라는 콘셉트처럼 식사나 체류를 통해서 설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제공되는 식사는 거의 대부분이 야채요리. 특히 5월∼6월에 제철을 맞이하는 산나물은 미용과 건강에 좋은 식재료이다.

‘사토야마주조(里山十帖)’에서의 요리 일례. 산나물은 튀김이나 절임 등 다양한 조리방법으로 제공된다.

여행 창구 ‘설국 관광사’에서 제공하는 ‘설국 A급 구르메’에서는 안심할 수 있고 맛있는 설국 구르메를 제공하는 숙소나 레스토랑을 찾을 수 있으니 여행 계획에 참고하자.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보다 알찬 여행을

요리교실에서는 현지의 “어머니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면서 요리를 할 수 있다.

 설국에서 더욱 알찬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설국관광권’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여행을 서포트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일 년 내내 개최되고 있는 ‘요리교실’이 있다. 강사는 현지의 어머니들. 설국의 각 가정에 계승되고 있는 향토요리를 즐거운 분위기에서 함께 만들고 함께 맛보자.

 현지 가이드에 의한 ‘사토야마 투어’도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내용은 그때그때 바뀌지만, 봄에는 산나물, 가을에는 천연 버섯을 수확해서 조리하여 향토주와 함께 맛보기도 하고, 온천의 원천을 사용해 저온 조리한 돼지고기·쇠고기를 이로리(난로)에 구워 먹는 등 이곳만의 가스트로노미를 체험할 수 있다.

 ’설국 문화의 학교’라고 해서, 1년의 사이클에 맞춰 계절마다 설국만의 특별한 월동 준비를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도 있다. 쓰난마치에서 볼 수 있는 저장고 ‘데에코쓰구라’ 만들기 체험 등 혹독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생활의 지혜를 아주 가까이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햇볕에 말린 짚을 사용해서 짠 ‘데에코쓰구라’라고 불리는 용기. 이 속에 무나 당근을 넣어 보존한다.

 여행에 대한 서포트나 상담은 신칸센 정차역 ‘에치고유자와역’ 서쪽 출구를 나와 바로 보이는 창구 ‘설국 관광사’에서 접수하고 있다. 숙소나 식사 예약, 체험 프로그램의 소개 및 수배 등에 대해서는 창구 이외에 전화나 메일로도 상담할 수 있으므로 부담 없이 문의하여 멋진 여행 계획을 세워보자.

협력: 농림수산성

<문의처>

・설국 관광사 에치고 유자와 온천

info@yuzawaonsen.gr.jp

TEL 025-785-5353 FAX 025-785-6767

·설국관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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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TAGO 이센(井仙)

사토야마주조(里山十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