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가 스테이로 일본의 원풍경을 만날 수 있는 섬여행을

아름다운 바다로 둘러싸여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등록된 잠복 키리시탄 관련 유산이 남아 있는 나가사키현 고토열도. 그 북단에 위치하는 오지카섬에서는 가령 몇 일간의 체류라 할지라도 도회의 소란에서 벗어난 현지의 “생활”을 체감해 볼 수 있습니다.
근대적인 호텔 스테이와 달리 1동을 통째로 대여하는 고민가 스테이로 섬의 생활을 만끽해 보세요.

아름다운 자연, 섬 사람들의 생활에 녹아드는 여행을

나가사키 고토열도 북단에 위치한 오지카섬. 섬 전체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고토열도의 북단에 위치하며, 나가사키현 사세보항에서 페리로 약 3시간, 고속선을 타면 약 1.5시간이면 오지카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항구에 내려서면 그곳은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EN)로 선정된 일본의 원풍경이 남아 있는 도시. 섬 전체가 사이카이 국립공원(EN)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섬 도처에서 아름다운 해안선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육지가 바닷물에 침식되어 생긴 ‘고료다키’와 화산력에 의한 빨간색 모래사장이 특징인 ‘아카하마 해변’ 등 경승지도 많습니다. 일본의 원풍경을 찾아 어촌의 좁은 골목길을 산책하다 보면 야채와 물고기를 물물교환하는 현지 사람들의 모습과 방금 잡아올린 물고기를 손질하는 모습 등 이 고장에 뿌리내려져 있는 섬문화를 발견할 수 있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오지카섬의 유일한 활판인쇄소 ‘신코샤(晋弘舎)’. 히라가나, 영숫자, 오리지널 일러스트 등을 조합하여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포스트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섬에서 생활하는 현지 사람들과의 대화나 교류도 오지카 여행의 참맛입니다. ‘섬 생활 체험’으로서 일반가정에 숙박을 하거나 식사를 함께 하는 프로그램, 낚시체험, 잡은 물고기를 손질해 보는 체험 프로그램 등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섬여행에 관한 정보는 오지카항 터미널 내에 있는 ‘NPO법인 오지카 아일랜드 투어리즘 협회’ 카운터에서 제공하고 있으므로, 꼭 들러 다양한 정보를 얻어 보세요(사전예약 필수).

섬내에서의 이동은 노선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외 렌터카나 자전거 대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원수나 체류 스타일, 목적에 맞춰서 선택해 보세요.

리노베이션 된 고민가에서 쾌적한 체류를

1동 1조 한정의 고민가에서는 숙박 인원수 등에 따라 6동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섬에서 “생활한다”고 하는 오지카섬 여행의 메인 콘텐츠입니다. 섬의 일상으로 들어가, 시간을 잊고 여유롭게 보내고 싶다…… 그 바람을 이룰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고민가 스테입니다. ‘NPO법인 오지카 아일랜드 투어리즘 협회’가 운영하는 숙박 가능한 고민가는 현재 6동입니다. 그 모두가 원래는 100년도 훨씬 이전부터 섬에 있었던 민가로, 예전의 생활이 깃들어 있는 형태와 분위기는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면서 체류에 쾌적한 설비를 갖춘 시설로 리노베이션되어 있습니다. 모두 1동 1조 한정의 단독 대여이기 때문에 체류 중에는 “내 집”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섬내에서 식재료를 조달해 주방에서 조리를 하거나 세탁을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6동은 각각 항구가 보이는 집, 훌륭한 정원이 있는 집, 바다가 바라다보이는 집 등 저마다의 특징이 있는 것도 매력입니다. 오지카항 근처 상점가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 고민가 ‘호슈(鮑集)’는 도보권 내에 음식점과 슈퍼가 있어 식재료 조달에도 편리합니다. 넓은 자시키에서 초록 자연이 풍부한 정원을 바라볼 수 있어 편안하고 여유롭게 쉬실 수 있습니다. 히노키탕에서는 좋은 나무향과 편백나무 성분에 의해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탕욕을 즐기면서 안뜰을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고민가는 몇 개의 촌락에 점재하고 있으므로, 체류를 할 때는 주변을 산책하면서 여러분이 마음에 드는 풍경을 찾아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노자키섬에의 섬여행에서 잠복 키리시탄의 기도를 만나다

노자키섬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구 노쿠비교회’. 일본인 건축가 데쓰카와 요스케(鉄川与助)가 설계를 담당했으며, 일본과 서양이 융합된 건축도 볼거리입니다.

오지카섬에서의 체류 전후에는 배를 이용해서 이웃에 있는 섬들에도 발길을 옮겨 보길 추천합니다. 오지카섬에서 배로 갈 수 있는 ‘노자키섬’은 사람 손이 닿지 않은 산과 역사로부터 남겨진 듯한 향수어린 풍경이 펼쳐져 있는 비경의 섬입니다.

노자키섬은 현재 거의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섬이어서 섬에 가기 위해서는 ‘NPO법인 오지카 아일랜드 투어리즘 협회’에 사전에 연락을 해야 합니다. 섬을 걷다보면 돌을 쌓은 계단식 밭과 신사, 가옥 터가 남아 있어 사람들의 생활과 지혜가 여기에 있었던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샤워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는 유일한 휴식 및 간이숙박시설 ‘시젠 가쿠주쿠무라(自然学塾村)’나 가이드에 의한 안내 투어를 잘 활용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고토열도 하면 이 기사에서도 소개한 것처럼 세계유산에도 등록된 잠복 키리시탄 관련 유산이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바다가 바라다보이는 고지대에 세워져 있는 ‘구 노쿠비교회’는 일본 전토에 금교령이 내려진 후에도 몰래 그 신앙을 이어온 기독교 신자의 후예들에 의해 세워진 벽돌 구조의 작은 교회입니다. 섬에 살았던 불과 17가구의 신자들이 비용을 마련하여 완성시켰다고 합니다. 독실한 신앙의 역사를 지켜온 교회가 지금도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문의처>

・오지카 아일랜드 투어리즘

Tel:0959-56-2646

Mail:yoyaku@ojikajima.jp

・오지카초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