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슈에서 꼭 해야 할 일, 샤크 다이빙(Shark Dives)

누군가 일본을 떠올릴 때 세계적인 샤크 다이빙이 마음 속에 떠오르는 첫 번째는 아닐 수도 있지만, 일본의 육상 보물들을 뛰어넘는 매력적인 수중 생태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용감무쌍한 다이버들은 종종 지구상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해양생물, 풍부한 산호, 여러 가지 독특한 고유의 상어 및 가오리류에 깜짝 놀랍니다.

상어는 사실상 일본 주변의 어디에서든 볼 수 있지만, 동물 애호가 방문객들이 놓쳐서는 안되는 몇 안 되는 장소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남부 지바 시의 다테야마 근처에 있는 ‘샤크 시티(Shark City)’라 불리는 다이빙 장소에서는 보미 다이브 센터(Bommie Dive Centre)의 안부인사인 무료 점심식사를 즐기기 위해 수백 마리의 상어들이 매일 모여듭니다.

다른 상어들이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먹이를 먹는 것과 달리 이 상어들은 지역적으로는 흔하지만 사실상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극도로 찾기 힘든 종인 까치상어들의 시중을 받습니다. 상어들은 대략 길이가 1 m이고, 위쪽은 회색빛 황갈색, 아래쪽은 진주빛 광택이 돌며, 또한 거의 알아볼 수 없는 탁한 안장 위에 흩뿌려진 작은 검정색 얼룩과 함께 아름다운 무늬가 있습니다.

상어 먹이주기는 해안에서 보트를 타고 몇 분만 가면 도착하는 수중 20m에서 이뤄집니다. 다이빙을 하기 전에 참가자들은 친절하고 영어를 사용하는 다이빙 강사이자 일반적인 암초 다이빙을 상어 애호가들을 위한 버킷 리스트 목적지로 탈바꿈시킨 공상가이기도 한 다이빙 샵의 사장인 칸 시오타(Kan Shiota)의 자세한 설명을 듣습니다.

아름다운 무늬가 있는 까치상어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

내려가자마자 바로 다이버들은 상어 먹이통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어두운 화산모래 위를 서성거리는 상어떼들의 인사를 받습니다.
칸(Kan)은 그가 바위에 묶어놓은 냉동 물고기가 담긴 바구니를 내려놓습니다. 마치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처럼 가장 가까운 상어들이 기어를 전환하여 그를 향해 돌진합니다. 상어들의 열광에 당황하지 않은 그가 상자를 열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자그마한 포식자들에게 한 줌의 물고기를 제공합니다. 그가 생선 냄새를 풍기는 선물을 조금씩 나눠줌에 따라서 서로 자신의 몫을 먹기 위해 꿈틀거리고 뒤집으면서 더 많은 상어들이 도착합니다.
가끔씩 칸은 상어 떼 속에서 완전히 모습을 감춥니다. 확실히 밀실공포증이 없는 그는 지금쯤 이미 물보다 상어가 더 많다 하더라도 계속해서 미끼 상자를 지킵니다.
칸은 그를 따라서 소용돌이치는 상어 떼들을 위쪽으로 지휘하면서 결국 소용돌이의 중심을 빠져나갑니다.

복잡한 무늬가 있는 일본 나비가오리는 혼슈의 여러 다이빙 장소에 있는 모래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까치상어들에 둘러싸인 다이버 방문객들은 또한 이 지역의 또 다른 고유종인 최소 백 마리의 노랑가오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가오리들은 상어만큼이나 열광적으로 먹이의 한가운데로 밀치고 나갑니다.
이러한 장관은 보통 약 30분간 계속됩니다. 장관이 펼쳐질 때, 다이버들은 그들의 다이빙 컴퓨터가 그들에게 수면 위로 되돌아가라고 할 때까지 수백 장의 사진을 찍을 기회를 충분히 가지거나 그저 넋을 잃은 채 바라봅니다.

먹이 주기가 끝날 무렵에는 물보다 상어가 더 많습니다!

칸이 샤크 시티를 만들기 전에 까치상어는 그물을 손상시켜 지역 어부들에게 골칫거리였습니다. 칸은 그들에게 먹이를 줌으로써 상어들을 끌어낼 수 있길 바랐지만, 처음에 까치상어들은 그들의 아름다운 외모만큼이나 겁이 많았습니다. 그가 미끼를 들고 가도, 까치상어들은 그에게 가까이 오지 않았습니다. 침착한 그는 바위에 미끼를 매달고 그들이 먹는지 확인하기 위해 떠나보았습니다. 그것이 실패했을 때, 그는 미끼를 해저에 놓아두고 그들이 그것을 먹을 때까지 육지로 되돌아왔습니다. 이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함으로써 상어들이 마침내 그에게 익숙해지면서 결국 다이버 무리에게도 익숙해졌습니다.
칸이 상어들을 완전히 길들이기까지 장장 5년이 걸렸습니다. 이제 샤크 시티는 매일 수백 마리의 동물들을 유인하면서 지역 수중 탐사자들에게 큰 히트가 되었습니다.

다테야마의 암초는 빛나는 연산호로 덮여 있습니다.

까치상어는 다테야마를 서식지로 하는 유일한 연골류 포식자는 아닙니다. 샤크 시티가 너무 분주해 보인다면 인접한 암초는 얼룩말 같은 세로 줄무늬와 위협적으로 보이는 지느러미 척추를 가진 2개의 큰 등지느러미가 있는 또 다른 아름다운 종인 일본 뿔상어를 찾을 수 있는 멋진 장소입니다. 그들의 줄무늬 모양의 사촌들과 달리 뿔상어는 암초 속 틈에 숨어 있는 심해어입니다. 한번 자리를 잡으면 그들은 보통 다이버들이 아주 가까이에서 그들을 볼 수 있도록 가만히 있습니다.
암초 구조를 탐험하면서 일본 고유의 전자리상어와 정교한 무늬가 있는 나비가오리가 가끔씩 평평한 곳에 숨어 있는 모래를 한 쪽 눈으로 응시하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큰 홍살귀상어 떼를 매년 9월과 10월 중에 미코모토 섬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샤크 시티는 일년 내내 즐길 수 있는 목적지이지만, 시즌 때에 남부 혼슈의 일부 샤크 다이빙 장소에서 다이빙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9월과 10월에 군영을 하는 홍살귀상어들이 이즈반도의 남쪽 끝에 있는 아주 작은 미코모토 섬 주변에 모여듭니다.

일본의 미니 갈라파고스라고 칭송되는 미코모토는 노출되어 있는 황량한 작은 섬으로 외로운 등대 하나가 올려져 있습니다. 육상의 매력이 결여된 이 곳은 큰 동물의 활동으로 보완됩니다. 이 섬의 고립성, 비교적 강한 해류 및 심해에 대한 근접성은 이곳을 홍살귀상어, 회색암초상어 및 수많은 기타 대형 종들을 비롯한 원양성 상어들을 끌어들이는 자석으로 만듭니다.

당신이 이미 인생의 목록에서 그러한 종들에 체크 표시를 했다면, 전자리상어 및 범수구리가 보다 흔해지는 때인 겨울철에 일본의 또 다른 고유 상어 종인 아주 이국적인 수염상어의 서식지인 미코모토를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이 어족의 다른 모든 구성원들은 남반구에 살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최북단에서 수염상어를 발견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지만, 혼슈의 더 차가운 겨울철 기온을 용감하게 대면하는 지역 다이버들은 종종 미코모토의 형형색색의 암초 위를 어슬렁거리는 수십 마리의 이상하게 생긴 이러한 상어들을 만납니다.

아리송한 무늬가 있고, 그들의 입을 가린 얼굴의 피부판들로 장식된 수염상어는 위장의 달인이자 숙련된 매복 포식자입니다. 그들은 암초 경관과 뒤섞여 몇 시간 동안이나 꿈쩍없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상한 낌새를 채지 못한 작은 물고기가 그들의 강력한 턱의 공격 유효거리 내에서 헤엄칠 때, 그들은 입을 벌리고 앞으로 돌진하여 바늘처럼 날카롭고 뱀과 같은 송곳니로 그들의 희생자들을 옥죕니다. 수염상어의 턱을 빠져나올 탈출구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수염상어는 다이버들에게 매우 관대하여 심지어 가까운 거리에서의 카메라 플래시도 견디면서 가만히 있기 때문에 그들은 함께 잠수를 하는 것에 특히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테야마와 미코모토는 둘다 도쿄에서 차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그곳에 가는 것은 외국인들에게 도전이 될 수 있지만, 영어 GPS가 설치된 자동차를 렌트하는 일은 대단히 쉽습니다. 당신이 모험적인 성격이고 상어를 좋아한다면, 혼슈의 독특한 샤크 다이빙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전자리상어. 고유의 전자리상어 2종을 겨울철 미코모토 섬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