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티켓으로 도쿄의 개운(開運) 스폿 탐방

도내 관광에 최적의 티켓 ‘스카이라이너 & 지하철 티켓

스카이라이너와 도쿄의 지하철

도쿄의 개운 스폿 탐방에는 유용하고 편리한 방일 관광객 전용 티켓 ‘Keisei Skyliner & Tokyo Subway Ticket’을 빼놓을 수 없다. 이 티켓은 나리타 공항과 도내를 최단 36분만에 연결하는 ‘스카이라이너’ 승차권과 도내 거의 전역을 운행하는 지하철 13개 노선의 승차권이 세트로 된 것으로, 방일 관광객 전용 티켓이다. 도내까지 단시간에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고 관광 스폿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어, SNS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게다가 2016년 3월부터 기존의 1일, 2일, 3일 승차권이 24시간, 48시간, 72시간 동안 유효한 티켓으로 업그레이드. 저녁 또는 밤 늦은 시간부터도 사용 가능해, 도쿄 관광을 보다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는 ‘스카이라이너 왕복권+72시간권(일반 가격 7,940엔보다 2,540엔이나 저렴!)’을 활용하여 우에노를 기점으로 도내의 개운 스폿을 돌아보았다.

지하철 프리 패스
지하철 승차권은 처음 개시한 시점부터 시간제로 사용 가능.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너 & 지하철 티켓(Keisei Skyliner & Tokyo Subway Ticket)’의 구입 방법은 여러 가지

1.나리타 공항에서 구입

게이세이 전철, 공항 제2 빌딩역(나리타 공항 제2 터미널) 지하 1층에 있는 ‘SKYLINER & KEISEI INFORMATION CENTER’에 가 보자! ‘Keisei Skyliner & Tokyo Subway Ticket’의 구입은 물론, 환승이나 경로 안내, 일본 전국의 관광 정보 제공 등, 일본 관광을 확실히 서포트해 준다.

인기의 교통 정보
SKYLINER & KEISEI INFORMATION CENTER의 벽에 그려진 도쿄의 노선도. 루트를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방일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다.

‘SKYLINER & KEISEI INFORMATION CENTER’(영업 시간 7:00〜21:00)는 일본어, 영어, 중국어, 한국어 대응 가능. 상시 3명의 스태프가 웃는 얼굴로 안내해 준다. 또한 시설 내에서는 Keisei Free Wi-Fi의 사용은 물론, 스카이라이너 티켓을 구입할 때 여권을 제시하면 스카이라이너 차내와 전국 24만 개소의 액세스 포인트에서 첫 회 로그인 후 연속 6시간 이용할 수 있는 Free Wi-Fi in Keisei Skyliner의 ID와 패스워드를 받을 수 있다.

방일 관광을 서포트하는 안내소
스태프인 우야마 마스미 씨는 영어, 중국어, 말레이시아어의 3개 국어 대응이 가능하다. “손님의 모국어로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현재 다른 언어도 공부중이다.

2. 온라인으로 구입

‘Keisei Skyliner & Tokyo Subway Ticket’은 게이세이 전철의 외국어 사이트 ‘스카이라이너 e티켓’(영어, 중국어 간체자, 중국어 번체자, 한국어)에서도 신용 카드로 구입할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한데, 희망 일자와 티켓 종류를 사이트의 폼에 입력한 후, SKYLINER & KEISEI INFORMATION CENTER에 교환 번호를 제시하기만 하면 티켓을 바로 받을 수 있다. 자택의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쉽게 액세스할 수 있으니, 방일 전에 미리 구입해 둘 것을 추천한다.

3. 기타 구입 방법

해외 여행 대리점이나 비행기 기내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게이세이 전철의 웹사이트를 확인하자.

개운 스폿으로 출발!

‘Keisei Skyliner & Tokyo Subway Ticket’을 구매했다면,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나리타 공항에서 도내로 신속하게 이동!

빠르고 쾌적한 스카이라이너

스카이라이너는 최고 시속 160㎞/h로 전용의 공항 액세스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도내(닛포리)까지의 최단 소요 시간은 36분. 도쿄 관광의 거점으로 최적인 우에노까지도 41분이면 도착한다.

우에노에서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전통의 개운 스폿

도쿄는 17세기부터 일본의 정치 경제의 중심지. 서민에게 사랑받아 온 개운 스폿이 80여 곳 이상이나 있다. 우에노에 도착하면, 첫날부터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지하철 티켓으로 일본의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자.

시타마치의 개운 스폿은 볼거리로 가득

서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하치만사마

도쿄의 시타마치, 몬젠나카초에 있는 도미오카 하치만구(1627년 창건)는 ‘후카가와의 하치만사마’라는 애칭으로 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본전 뒤에 있는 한 쌍의 은행나무는 지진이나 전쟁에도 쓰러지지 않아, 재앙을 물리치고 운을 부르는 기운이 충만하다고 한다.

요코즈나 현창비

도미오카 하치만구는 일본의 씨름 대회 오즈모의 전신, 에도 간진즈모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1684년부터 약 100년에 걸쳐 개최되어 왔으며, 역대의 요코즈나를 표창하는 비석도 세워져 있다.

후카가와후도와 짚신

도미오카 하치만구 가까이에 있는 ‘후카가와후도손’(1703년 창건)도 개운 스폿으로 유명하다. 사진 속의 큰 짚신(볏짚으로 만든 신발)에 소원을 적은 작은 짚신을 걸어 두는데, 이는 발의 재난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몬젠나카초는 도쿄 시타마치의 분위기가 진하게 남아 있는 마을. 명물의 ‘후카가와메시’를 맛본 후, 상점가를 산책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명물 ‘후카가와메시’
바지락 등의 조개류와 야채를 삶은 국물을 넣어 밥을 지은 ‘후카가와메시’. 국물을 밥에 부어서 먹는 스타일도 있다.

야경도 즐길 수 있는 개운 스폿

야경도 아름다운 조조지와 도쿄 타워
조조지에서 가까운 도쿄 타워에는 전망대가 있어 도내의 야경을 일망할 수 있다

몬젠나카초에서 조금만 더 발길을 옮겨 야경도 즐길 수 있는 개운 스폿으로 가 보자. 미나토구 시바 공원에 있는 조조지(1393년 창건)는 에도(현재의 도쿄) 막부를 연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승운을 가져다 주었다고 하여, 액을 물리치는 승운 스폿으로 유명하다.

개운 스폿의 이동 방법

나리타 공항 제2, 제3터미널–<스카이라이너>–우에노–<도쿄메트로히비야선>–[가마바조 환승]–<도쿄메트로 도자이선>–몬젠나카–<도보 5분>–[후카가와후도손]– <도보 2분>–[도미오카 하치만구]– <도보 5분>–몬젠나카–<도에이 오에도선>–다이몬–<도보 5분>–[조조지]– <도보 5분>–[도쿄 타워]– <도보 12분>—- 다이몬—- <도에이 아사쿠사선>–[닌교조 환승]– <도쿄메트로 히비야선>–우에노

대중문화의 성지에서 ‘에도’의 개운 스폿으로

둘째 날은 아키하바라로 가 보자. 대중문화의 성지인 아키하바라 근처에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2개의 개운 스폿이 있다. 그중 하나인 ‘간다 묘진’은 에도의 수호신. 현재도 액막이나 직업 운, 사업 운 등의 좋은 기운을 얻기 위한 참배자들로 북적거린다.

에도의 수호신 ‘간다 묘진’
아키하바라에도 미코시 가마가 등장
간다 묘진의 예대제(격년 5월)에서는 아키하바라에도 미코시 가마가 등장한다.
몬젠의 아마자케
옛 그대로의 제법으로 아마자케를 만들어 온 아마노야와 빙수 아마자케

간다 묘진의 명물은 몬젠의 아마자케(쌀누룩을 사용하여 만든 단맛 음료). 노포의 ‘아마노야’에서는1846년에 개업한 이래, 지하 6m에 있는 천연 토실(지하 움막)에서 제조한 누룩을 사용하고 있다. 기간 한정의 빙수 아마자케도 인기다(5월 중순〜10월 상순).

유시마 텐만구

간다 묘진에서 도보 약 10분이면 갈 수 있는 ‘유시마 텐만구’는 5세기 중반에 창건되었다고 하는 역사 있는 신사. 현재는 학문의 신으로 유명한 9세기의 귀족이었던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모시고 있어, 수험 시즌이 되면 합격을 기원하는 에마(소원을 적어 봉납하는 나무판)로 가득 찬다.

합격 기원의 에마

깊은 숲에 둘러싸인 대인기의 개운 스폿

인연 맺기로 인기 있는 ‘도쿄다이 신궁’

이곳을 참배하면 ‘인연을 만날 수 있다, 결혼할 수 있다’고 하여, 인연 맺기 스폿으로 여성에게 인기 있는 곳이 이세 신궁의 도쿄 요배전(멀리 떨어진 곳에서 참배하기 위한 건물)으로 건립된 ‘도쿄다이 신궁’이다. 신전 결혼식의 발상지로도 알려져 있다.

깊은 숲에 둘러싸인 대인기의 개운 스폿

숲에 둘러싸인 ‘메이지 신궁’

젊은이 패션의 중심지, 하라주쿠에 인접한 ‘메이지 신궁’은 도심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깊은 숲 속에 위치해 있다. 경내에는 후지산에서 분출되는 기운이 모이는 장소가 있어, 강한 파워가 깃들어 있다고 한다. 원만한 부부 생활이나 개운을 바라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하라주쿠 코롬방의 하치미쓰 롤케이크
하라주쿠 코롬방의 ‘하라주쿠 하치미쓰 롤케이크’. 양과자계 유일의 궁내청 어용 상인으로, 옥상에서 자가 양봉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메이지 신궁이나 신주쿠 교엔 등, 개운 스폿의 꽃을 밀원으로 하는 스위트를 꼭 먹어 보자. 몸 안에서 좋은 기운이 상승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개운 스폿의 이동 방법

우에노–<도쿄 메트로 히비야선>–아키하바라–<도보10분>—[간다 묘진]– <도보10분>–[유시마 텐만구]– <도보2분>–간다–<도쿄 메트로 지요다선>–[오테마 치 승]–<도쿄메트로 도자이선>–이다바시–<도보5분>–[도쿄다이신궁]– <도보5분>–이다바시–<도쿄메트로 도자이선>–[오테마 치 승]– <도쿄 메트로 지요다선>–다메이산메노–<도보3분>–[메이지 신궁] —<도보3분>–다메이산메노–<도쿄 메트로 지요다선>–[오모테산도 환승]– <도쿄 메트로 긴자선>–우에노

귀국 전에 잠시 들러, 1000년간 이어져 온 사원 파워를 체험

기원 의식 장소로 향하는 승려

일본 관광의 마지막은 남은 스카이라이너 티켓을 사용하여, 일본에서도 유명한 개운 스폿 ‘나리타 산신쇼지’를 방문해 보자. 산신쇼지의 제일 가까운 역인 게이세이 나리타역은 스카이라이너 터미널 ‘공항 제2 빌딩역’에서 한 정거장이기 때문에, 오후 비행기를 탈 예정인 사람은 일찍이 숙박 시설을 출발하면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공항 제2 빌딩역에서 특전이 포함된 ‘나리타 개운 패스’를 구입하여 나리타로 가자.

나리타 산신쇼지(939년 개산)는 개운, 가족의 안전, 병의 치유, 액막이 외에도 금전 운을 불러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산신쇼지의 참배길
몬젠마치의 분위기가 남아 있는 참배길. 나리타 명물의 장어구이를 먹을 수 있는 가게도 많다.

나리타 산신쇼지 가는 방법

우에노–<스카이라이너>–나리타 공항 제2, 제3터미널–<게이세이 전철>–나리타–<도보10분>–[나리타 산신쇼지] —<도보10분>–나리타–<게이세이 전철>–나리타 공항 제2, 제3터미널

할인 티켓을 사용하면 도내를 비롯해 근교 관광도 자유자재. 일본에 오면 꼭 이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