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일상은 엔터테인먼트로 넘친다 [특별기획]

전통, 먹거리, 예술, 패션 등 다종다양한 문화를 전송하고 있는 도쿄. 그 중에서도 도쿄의 상업지구인 도시마구 이케부쿠로역 주변은 극장이 많은 “연극의 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아울러 도시마구는 2019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도 선정되었으며, 일본·중국·한국에 있어서 문화예술에 의한 발전을 목표로 하는 도시로서 다양한 문화예술 이벤트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그런 도시마구 중에서도 특별히 더 추천하고 싶은 곳이 스가모역과 오쓰카역 주변이다. 이곳은 옛날의 생활모습이 지금도 살아 숨쉬는 곳이며, 현대적인 문화와 공존하고 있는 흔하지 않은 거리이다. 거리를 산책하면서 다채로운 매력에 접해 보자.

도쿄의 서민적인 정서가 남아 있는 상점가를 산책

스가모 지조도오리 상점가에 있는 ‘이세야’의 시오다이후쿠(塩大福)를 먹으며 돌아다니기

스가모역에서 걸어 5분 정도의 곳에 있는 스가모 지조도오리 상점가는 현지 주민들의 환대와 접대의 마음이 넘치는 곳이다. 도쿄 어디에도 없는 독창성 넘치는 개인 상점이 즐비하고, 도쿄의 서민적인 정서를 느낄 수 있다. 스가모의 명물 중 하나는 화과자 ‘시오다이후쿠(塩大福)’. 상점가에는 ‘이세야’ ‘미즈노’ ‘스가모엔’ 등 전통있는 노포 화과자가게가 많은데, 각 점포가 각기 자신들만의 시오다이후쿠를 판매하고 있다. ‘저희 가게 시오다이후쿠는 떡을 치는 도구인 절굿공이로 매일 아침 떡을 찧어 쫄깃쫄깃 씹는 맛이 좋고, 살짝 간이 된 딱 좋은 단맛의 팥소가 특징입니다. 같은 시오다이후쿠라도 가게에 따라서 그 맛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 좋아하는 맛을 찾아 보세요’라고 이세야의 여주인은 말한다.

‘빙수공방 셋카(雪菓)’에서 빙수 맛보기

상점가 중간쯤에 다다르면 ‘도게누키 지장보살 고간지(髙岩寺’를 참배해 보자.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주지스님께서 유래에 대한 설명과 함께 경내를 안내해 주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일단은 절의 사무소에 문의해 보자. 산책을 만끽한 다음은 ‘빙수공방 셋카(雪菓)’에서 잠시 휴식. 여기에서는 후지산 지하수로 만든 얼음을 사용하여 부드러운 식감의 빙수를 제공하고 있다. 시럽은 모두 오리지널. 일본산 딸기의 달콤한 맛을 응축시킨 ‘딸기밀크’나 차 명산지로 알려져 있는 시즈오카현산의 풍미 깊은 ‘말차’의 맛을 일년 내내 맛볼 수 있다. 스가모 지조도오리 상점가에서는 매월 4일, 14일, 24일에 ‘엔니치’라 하여 신불을 공양하고 재를 올리는 행사가 열린다. 고간지 경내와 그 외 상점가에 음식점 및 잡화점 등 다양한 노점이 차려져, 일본의 전통적인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거리를 달리는 노면전차로의 이동도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

도시마구 지역을 가르는 도덴 아라카와선을 타고 오쓰카역으로 향한다

약 800m 이어진다. 스가모 지조도오리 상점가를 빠져나오면 도덴 아라카와선 고신즈카역이 모습을 나타낸다. 1량으로 편성된 전철을 타고 향하는 곳은 오쓰카역. 주택가를 통과하는 열차 차창으로는 일본인의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다.

오쓰카에서 즐기는 현지 주민과의 커뮤니케이션

호시노 리조트 ‘OMO5 도쿄 오쓰카’ 스탭에 의한 현지 안내. 이 곳 주민이 된 듯한 기분으로 즐겨 보길 바란다.

오쓰카역에 내리면 ‘호시노 리조트 OMO5 도쿄 오쓰카’로 이동. 이 호텔은 일본 국내외에 료칸과 호텔을 전개하고 있는 호시노 리조트가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근처를 즐긴다’는 시점에서 체류자에게 제공되는 유니크한 서비스이다. 그 서비스 중 하나는 호텔 스탭에 의한 ‘근처 가이드 OMO레인저’. 현지 주민들의 단골 술집이나 레스토랑, 추천 산책코스 등 OMO레인저가 오쓰카의 거리를 친절하게 가이드해 준다.

‘도쿄 오쓰카 노렌가이’에서는 스시나 만두, 꼬치구이 등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밤에는 리뉴얼된 고민가에 차려진 11곳의 음식점이 있는 ‘도쿄 오쓰카 노렌가이’로 가 보자. 스시, 꼬치구이, 만두, 이자카야 등 요리의 장르도 폭넓고, 어느 집도 그 맛이 아주 훌륭하다. 여기까지 왔으니 몇 곳의 점포를 돌며 ‘2차, 3차’도 즐겨보기 바란다.

음식점 카운터를 사이에 두고 나누는 스탭과의 대화도 즐겁다

스가모·오쓰카 지역을 방문할 때는 도시마구 공식 사이트 ‘Plus 1Day in IKEBUKURO’를 체크. 이번에 소개드린 스가모·오쓰카 이외에 이케부쿠로 지역 주변의 관광명소나 이벤트 정보 등도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어, 도쿄 체류의 플러스 1일을 도시마구에서 보내고 싶어질 것이다.